어린이 동심을 오롯이 담았다 '이수인 작곡가' 동요·가곡 작품집 발매



동양의 슈베르트라 불리는 작곡가 이수인의 작품집 '솜사탕'이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동요와 가곡 총 36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수인 작곡가가 평생에 걸쳐 써낸 500여 곡의 동요와 150여 곡의 가곡 중 골라서 수록되었다. 

 

이 앨범은 올해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반이며, 어린이의 동심을 담아내기 위해 가창 어린이의 톤과 발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음반은 자연의 소리인 물소리, 풀벌레 소리, 새소리 등을 반주로 활용하여 각 곡마다 듣는 재미를 높였다. 또한, 코리아모던필 앙상블의 다양한 악기 편성을 통해 한 앨범 내에서도 다채로운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이수인은 1965년 마산 어린이방송국 어린이합창단을 창단하고, 한국 최초 어머니합창단을 만들었으며, 1968년부터 2008년까지 40년 동안 제자를 1000명 이상 배출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