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시장을 주도하는 밀리의서재



모바일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작년 KT와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의 협약을 통해 구독자를 늘렸다. 밀리의서재는 또한 KT의 미디어 자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확대했다. 

 

이와 관련하여 밀리의서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추세를 보인다. 이에 따라 2023년에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밀리의서재는 월 단위 전자책 구독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여 회원 수를 늘리는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해 말 누적 회원 수가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유료 전환율은 전년 대비 2%포인트 증가한 수치인 38%까지 올랐다.

 

밀리의서재는 B2B2C 형태로 구독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통신사와의 제휴를 통해 요금제 상품을 개발했다. 지난해 B2B2C 비중은 전체 전자책 판매 중 31%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밀리의서재는 오리지널 IP를 발굴하고 KT 미디어 밸류체인과 협력하여 2차 콘텐츠로 만드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