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부산서 2000안타 대기록 세우나?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한·미 통산 2000 안타 이정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추신수는 부산고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진출하여 빅리그에서 1671안타를 올렸다. 그는 2005년 시애틀에서 빅리그 데뷔를 하며 첫 안타를 기록했고, 이후 클리블랜드, 신시내티, 텍사스 등을 거쳐 2014시즌에는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까지 16시즌을 활약하며 1671 안타를 기록했다. 

 

2021년 SSG와 계약한 추신수는 KBO리그에서 2021년 122안타, 2022년 106안타, 2023년에는 97안타를 기록했다. 

 

올해 추신수는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당했으며, 개막전에서 오른손 중지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11일 복귀를 했다. 복귀 후 안타 3개를 추가해 한미 토안 1999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라인업으로 출전해 2000번째 안타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