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해외 직구 피해야..어린용 제품서 유해물질 검출



지난달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한 서울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완구 및 학용품의 안전성 검사를 시행했다.

 

이를 위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매주 선정한 제품을 검사하고 결과를 공개했는데 어린이용 완구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의 158배에 달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어린이 점토 세트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사용됐던 유해 물질 검출되었고 어린이 완구에서 납 함유량이 기준치보다 158배를 초과한 제품도 나왔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인기 색연필 세트에서는 위장장애, 심전도 이상, 신경계 이상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바륨이 기준치 대비 최대 2.3배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