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중단... '학교 밖 청소년' 증가 추세



청소년 인구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약 5만 명이 학교를 그만두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심리적이거나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살 위험은 학생 청소년의 약 3배에 달하며, 정부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교육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학업 중단한 청소년은 연간 약 5만 명 내외로 나타났다. 이 중 초등학생은 1만 명, 중학생은 9천 명, 고등학생은 2만 명 정도다. 심리·정신적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학교를 그만둔 후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은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들의 문제는 선입견, 진로 탐색의 어려움, 의욕 부족, 부모와의 갈등, 학교 친구와의 관계 단절 등이 주로 나타났다.

 

학교 밖 청소년 중 자살 위험군은 일반군에 비해 높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꿈드림센터와 같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인지도와 정책 홍보가 미흡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