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올해 7.3% ↑..금융위기 前보다 심각



19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82.2원에 거래를 마치며, 연초 3개월여 기간에 7%를 넘는 급등세를 보인다.

 

이는 1990년 3월 시장평균환율제 도입 이후 최대 상승 폭으로, 외환위기 사태 이후의 최대 상승 폭이 나타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 7%대까지 치솟으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를 웃도는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제한적인 공습을 주고받은 후 원화의 평가절하가 계속되고 있음을 고려하면, 글로벌 달러 강세의 영향이 뚜렷하다.